쯔양 전 남친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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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변호사님
편지를 남깁니다.
합이고 이외에도 광고진행 후 수금이 되지않은 4건에 대해서도
수익 배분 없이 전액 지급하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내용과 같이 업체로 부터 광고대금을 지급받아서 상대방에게 지급하라는 조건이었습니다.
업체로부터 아직도 지급받지 못한 광고건도 상대방의 독촉과 이미 합의까지도
상대방이 다해주었는데 합의서 이행에 차질을 줘서 뭐하겠는가 하고
우선 선지급하여 힘와서 내용을 모두 이행하였습니다.
선지급한 시절이 3월 입니다. 받을 돈 다받았으니 죽이자 의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상대방과 합의 후 모든 것을 다 잃고 인생 또한 나락으로
떨어졌어도 제가 잘못한 것들이 크고 반성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지난 5개월간 죄책감과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심각한 정신적 붕괴로 집밖으로 나간것도 손에 꼽습니다.
너무 힘들어하고 두려워하고 정상적 생활이 조금도 되지 않으니
어머니마저도 서울까지와서 곁을 지켜주시며 저를 돌봐되셨습니다.
완전한 폐인이 되어있는 저를 보며 어머니도 힘들어하시고
저와 디머니 둘이서 지난 5개월간 이삼일에 한번 꼴로 통곡을 하고 눈물 흘렸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저도 어머니도 항상 이야기 한것이 상대방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여 주자.
저도 저와 상대방의 과거부터 만나온 나날을 너무나도 많은 일들과
싸움이 있었지만 결국 제가 미쳐버려서 큰 잘못들을 했기에 이제는
다 끝난 마당에 조금의 원망도 갖지말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상대방이
잘되서 행복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최근 예비군 훈련조차도 참석 했다가 공황이 심하게 오고 사람이 많아서
무섭고 눈물이 쏟아져서 중도퇴소하였습니다.
삶을 이어갈수 없어 마무리하는 지금
상대방의 과거를 차마 마지막 유서에 적지 않습니다.
더는 분노와 싸움, 복수 모든 분쟁이 다 두렵고 힘들어 떠나는 와중에
내가 죽으니 같이 죽어보자 그러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죽는 지금도 내 잘못은 잘못이고
반성하고자 뉘우치고 때문입니다.
당사자가 죽었으니 그대로 얼어붙여서 유족에게서 유산을 뺐으려 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동생과 어머니를 잃은 상황에서 홀로 있을
저희 누나를 좀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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